티스토리 뷰

중국에서 발표한 우한에서의 감염자 누적 그래프

 

 

우한폐렴이 발생하고 중국 우한시에서만 하루에 확진자가 100명, 중국 전체 확진자가 309명을 기록하자 우한을 봉쇄한 시점부터의 감염 진행 상황이다.

 

최초 발생일을 2019.12.1로 잡았을 경우 53일이나 지난 후에야 우한시를 봉쇄했다.

 

 

우한폐렴 발생 후 우한이 봉쇄된 이후 1주일 동안 감염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중국 언론의 발표를 신뢰할 수도 없지만, 중국이 발표한 수치만 가지고도 이정도로 심각한 상황.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떨까?

 

 

국내 최초 발생일 1월20일은 기점으로 약 한달간의 감염자 발생 현황이다.

 

정말 이상하게도 일일 발생 상황을 누적 표시한 그래프는 국내 언론이나 포털에선 찾아볼 수가 없다.

 

우한시가 봉쇄된 날 최초 발병 확인 후 50여일이 지나고 일일 발생자 60명이 넘어선 시점인데, 우리나라 질본 발표 16시 기준으로는 하루 53명, 그리고 현재는 300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중국 우한의 전파속도보다 3주나 더 빠른 진행속도이고, 감염 누적수치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 인구가 57,237천명에 면적이 185,900km2 인구밀도는 307명/km2
- 대한민국은 인구가 51,780천명에 면적이 면적이 100.188km2 인구밀도는 517명/km2
- 참고로 우한은 경기도 정도의 면적과 인구를 갖고 있음

 

인구 밀집 상황을 볼 때, 현재 대한민국은 우한, 후베이성의 한달 전 상황보다도 더욱 심각해 보인다. 우한에서 아비규환의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의료진마저 감염시키는 가공할 만한 전파력으로 인해 치료력이 전염력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이 같은 상황에 우리나라도 벌어질 수 있는게 대구서의 집단발병이 첫번째 징후이고 수일 내 동시다발적으로 전국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제 처지와 분수도 모르고 남의 어려움 챙길 때가 아니란 말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