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역 경제 - 산동성 (한-중 FTA)

​

1. 개요

- 중국의 산동성은 대한민국과 가잔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 성이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든 칭다오 맥주를 생산하는 칭다오시가 산동성에 포함되어있으며, 우리가 알고있는 유가사상의 스승인 공자도 산동성 출신이다.

​

2. 산동성의 경제 특징

- 중국 산동성은 한국과의 경제교류가 중국의 성들 중 가장 활발하다. 한국에서 진출한 기업들이 약 5,000여개에 달하며 그 중 칭다오시가 절반인 2,500개의 기업들이 진출해있다.

- 그 중 가까운 웨이하이 시는 웨이하이-인천FEZ 자유무역협력시범구로 지정되었꼬, 인천-칭다오는 전자상거래 해상 간이통관시스템을 개통했다.

- 특히 산동성은 중국의 석유, 농산물이 풍부한데 이는 양호한 기후 조건을 기반으로 유기농업이 발달했고, 중국 최대 야채 도매시장이 있다.

​

3. 산동성의 산업구조

​

①식품가공산업

- 산동성의 식품가공산업은 중국의 생산, 수출 규모가 전국 1위로 주로 곡물가공, 수산물가공, 과일가공, 육류, 유제품, 인스턴트식품, 제과류, 통조림, 주류, 음료 등 다양하다.

​

②가전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하이얼기업은 산동성이 고향이다. 냉장고, 냉동고, 주류 전용 냉장고, 세탁기 등은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하이신의 TV는 전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에어컨이나 세탁기, 전기밥솥 등 다양한 가전제품 판매량이 중국 전체에서 상위권에 속한다.

​

※하지만 산동성의 국유기업, 전통산업에 의존한 성장방식은 규모만 크지 경쟁력을 갖추진 못해서 중앙정부에서는 산동성의 성장동력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서 「산동성 성장동력 전환 종합시범구 건설 총체규획」을 발표했고 2028년까지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한다.

​

4. 한국과 산동성

- 산동성은 중국 내 한국 기업의 투자법인수가 가장 많고 투자 금액도 2위를 차지한다. 특히 한-중 FTA에서 한중 지방경제협력 시범구, 한중 산업협력단지를 모두 보유했고, 한중 교역에 있어 다양한 분야의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

①웨이하이-인천FEZ 자유무역협력시범구

- 2015년 한중FTA 가서명 당시에 합의내용에 포함시켰으며 *칭다오-옌타이-웨이하이의 도시철도 개통으로 한-중 교역을 통한 중국 교통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 활용가치가 기대된다.

​

②인천-칭다오 전자상거래 해상간이통관시스템 개통

- 알다시피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저장성이고, 이 저장성은 산동성과 붙어있다. 한중 국제전자상거래 최초로 페리선을 활용한 해상운송방식을 도입했으며 이를 활용한다면 물류비용이 30%이상 절감되고 배송의 안정성의 증가, 간이통관으로 빠른 배송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