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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에 관한 지진통계학적 분석

현재 네이버 뉴스에 나온 경주 여진에 관한 국내 지진 전문가들의 의견.


국내 지진 전문가들은 과연 지진파 방정식을 풀고, 지진에 대한 통계적, 물리적 분석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주장을 하는 걸까
과학자라면 과학적 방법과 근거를 제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멘트로 국민들을 더 불안하게 한다

'동일본 지진의 여진이 1년간 갔으니 경주 지진도 1년 갈지 모른다'
'여진이라는 것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 종료시점은 가늠할 수 없다'


지진의 통계물리적 방법으로 여진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는데..






1. 오모리 식을 이용한 여진 분석


1895년 (동학난이 일어난 해)에 지진학의 선구자 일본 학자 오모리는 "여진의 빈도는 시간에 반비례 한다"는 유명한 경험적 식을 발표한다.
시간이 자나면서 여진횟수가 줄어드는데, 줄어드는 시간 상수가 중요하다. 긴 반감기를 가지면 1년동안 여진이 있을 수 있고, 짧으면 1달 내로 사라진다.

- 2016년 8월 말에 일어난 이탈리아 지진의 여진에 대한 분석 (날짜별 여진)

규모 2이상 지진이 2주가 지나면서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 2016년 9월 경주의 지진


기상청 지진 기록을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간에 따라 지진 규모나 횟수가 어떻게 될까?
확연히 점차 줄어들고 있다, 19일 4점대 지진이 있었지만 진동하면서 감소하는 양상이다.
이탈리아 여진과 비교하면 여진이 훨씬 적다. 여진이 발생횟수, 진도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정작 중요한 부분은 잦은 여진에 피로가 누적되어 건물이 붕괴할 수도 있으니 오래된 건물을 점검해야 한다.





위 데이터를 가지고 오모리 공식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여진 빈도수를 알아보자.

진동하면서 감소하는 것으로 보아 몇번 작은 여진이 발생하고 멈출것으로 보인다.

국내 지진 전무가들이 지진 데이터로부터 오모리 공식에 의거하여

여진에 대해 말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참고로 1895년 오모리의 논문에 나온 그래프를 보도록 하자.



중간에 구마모토 지진을 보면 1달간 여진이 점차 소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2. 구텐베르그-리허터 식을 이용한 강진 가능성 분석

1956년에 발표한 식으로 어느 특정 장소에서 일정기간 일어난 총 지진 횟수와 지진 규모의 관계식이다.





여기서 N은 규모 M (x 변수) 이상의 지진의 일어난 횟수고,

a와 b는 상수로 a는 지진 활동과 관련이 있고

상수 b의 값은 Log 그래프에서 음의 기울기로

b가 크면 작은 지진횟수가 많다는 뜻임




스위스의 경우

1975-1999년까지 지진 데이터로부터 구텐베르그-리히터 식의 그래프로 그린 결과다.
총 기간 24년과 데이터로 부터 상수 a와 b를 도출하고 구텐베르그-리히터식에 대입하면
어느 규모 이상 지진이 일어날 확률을 예측할 수 있는데 그림에서 1년안에 규모 6이상 지진이 일어날 확률은
그림에서 6일때 y값으로 0.1이기 떄문에 약 100년마다 진도 6이상의 지진이 스위스에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1000년대부터 1997년까지 스위스 역사기록으로 보면 진도6이상 지진이 6번 일어났고 주기는 160년이다.





국내기록 : 2000년부터 2014년까지 기상청 기록 지진 데이터로 구텐베르그-리히터 식을 구해보자면


정확한 그래프는 정확한 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야 하지만, 대충 스위스와 비슷함을 알 수 있다.

즉 백여년에서 몇 백년마다 진도 6 지진이 경주에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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