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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pathway이다. 하늘색 테두리로 나타나는 부분이 메인 포인트이다.


먼저, 오토파지(Autophagy)란?


세포도 노화되거나 고장나면 스스로 자살하거나, 괴사 한다는 2가지 경우로 생각했는데


제 3의 경우로 나타난 것이 바로 자가포식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세포가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자기 살을 떼먹는 작용이라고 보면 된다.








세포도 하나의 계 이기 때문에, 유지를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통상적인 경우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서 에너지를 얻지만,


단식을 하거나, 강제적으로 기아상황에 처했을 때는 어디서 에너지를 얻어올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물론 우리몸은 개인차가 있지만 어느정도 기아상황에 버틸 수 있을 정도로 몸속에 칼로리를 저장하고 있다)


즉 세포의 입장에서 살펴봤을 때, 세포 내에도 다양한 소기관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기아상황 시 에너지는 필요한데, 들어오는 건 없으니 자신의 소기관 (미토콘드리아 같은)을 분해해서


자신의 에너지 원으로 삼는다는 기작이다.




그렇다면 이게 왜 노벨상을 받았는가


바로 자가포식시 포식하는 대상의 우선순위가 바로


노화되고 맛탱이 간 세포소기관 or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세포 하나만 따져도 많은 수의 세포 소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늙고 맛간, 젊고 싱싱한 소기관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자가포식이라는 기작을 통해서


늙고 맛간 세포 구성성분들을 세포내에서 알아서 제거해주네?


그럼 젊고 싱싱한 소기관들만 남으면 세포에 더 좋으리란건,


자세한 지식이 없어도 직관적으로 감이 올 것이다.






맞다.


바로 노화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기작이라고 보기 때문에 노벨상을 준 것이다.


생물학의 궁극적 목표는 영생이기 때문에, 일단 노화나 수명에 관련된 연구가 나오면


노벨상을 뿌리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저 자가포식을 컨트롤 할 수 있는가?


자가포식이 기아시에 발생한다고 초장부터 이야기 했다.


몸에 칼로리가 넟미면 자가포식은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칼로리의 축적과 함께


늙고 맛간 세포소기관이 축적된다.


그 결과는 말하지 않아도 더 빠른 노화로 나타나게 되고


즉 매끼 포식하지 말고 하루정도는 단식하는게 몸에 좋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 말이다.





그럼 밥을 굶기만 하면 되는가?


그것도 아닌 것이, 위에서 말했지만 세포소기관과 단백질을 자가포식한다고 했다.


즉 요즘 유행하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을 따른다고 삼겹살만 많이 먹다보면


살은 빠지게 될지 몰라도, 세ㅍ내에 노폐물인 엄청 쌓이게 되는 것이다.





결국 다이어트와 노화억제 둘다 이루기 위해서 인류는


기름만 퍼먹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무조건적인 채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건 대부분 알거라 생각함)


물론 어차피 특이점이 올 것이기 대문에 노화는 신경쓰지 않는다면


매끼 삼겹살을 먹는것도 나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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