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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TESAT]

(문제) 신문에 아래와 같은 제목의 기사가 연재되었다.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경제현상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유로화 달러에 대해 초강세! 1유로당 1.62달러로 올라
○ 국제 석유가격 급등 배럴당 140달러 돌파
○ 원화 환율 급락 달러당 900원대 깨져

① 유럽인들이 미국으로 쇼핑을 떠날 것이다.
② 한국의 수출 경쟁력은 미국보다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강해질 것이다.
③ 자녀를 미국으로 유학 보낸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이 커질 것이다.
④ 국내 주유소의 석유 판매 가격이 상승할지 하락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GDP) 3만달러 시대가 앞당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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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1회 테샛에서 출제된 상황판단 문제다. 지문은 지난해 말 달러화 가치가 크게 하락했을 때 신문에 보도된 뉴스의 제목들이다. 당시 달러에 대한 유로화와 우리나라 원화는 강세를 보였다. 국제 석유가격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여행,수출입,국내석유가격은 각각 어떻게 변할까.
일반적으로 통화가치가 올라가면 해당 통화 소지자의 구매력이 높아져 해외여행이나 유학이 늘어난다. 또 수입도 증가한다. 반면 수출기업은 달러표시 수출 가격을 올려야 수지가 맞으므로 경쟁력이 떨어진다.
보기에서 유학비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3번은 틀린 설명이다. 환율의 기본을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지만 유로화와 원화의 환율 표시 방법을 모를 경우 헷갈릴 수도 있다. 우리나라 원화를 비롯한 대부분의 통화는 1달러에 얼마(원/달러)식으로 표시하지만 유로 스위스프랑 등은 1유로에 몇 달러(달러/유로)식으로 환율을 표시한다. 지문에 '환율 1유로당 1.62달러로 올라' '환율 1달러당 900원 깨져'는 유로화 원화 모두 강세를 나타내는 같은 표현이다. 정답률은 70%.이 상황에서 금리 뉴스를 추가하면 복잡한 추측 문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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