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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말 십년도 넘는 세월동안 지겹도록


여러가지 방송을 통해서 


중국의 경제의 양면성에 대해서 들었을거야


1) 슈퍼 차이나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너무나 무지막지해서


곧 미국을 추월할것이다, (중국 대세론) 


2) 차이나 버블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거품 덩어리이며,


그늘속에 가려진 리스크와 빚덩어리, 시장 규모로


끌어올린 허상에 불과하다 (중국 비관론) 



그동안은 (1) 번에 많은 초점이 가있었고 오랜기간


많은 언론들이 중국을 찬양하였으나


근래들어 (2) 번에 초점이 많이 가는것으로 보여


나도 개인적으로 (2) 번이 더 맞는 말이라 생각을해. 


내가 바라보는 중국의 경제 단편도는 


중국 = 규모의 경제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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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외국 투자를 허용하기 시작한 이해로,


정말 오랜기간 대폭적인 GDP 의 성장률을 끌어올리며,


세계 초 강대국중 하나로 성장을 해왔어,


근래들어 성장률이 6.8~7.5 정도 수준에서 안정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중국 경제의 규모를 생각했을때,


이것은 여전히 엄청난 성장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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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자국내로 밀려들어오는 막대한 투자금,


엄청난 경제성장률로 인해 이룩한 부를 이용하여


외국 자본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투자를


공격적으로 운용하였고 이를 통해서


a) 중국의 국제사회에의 정치/사회적 입김 증가 


b) 빚과 투자를 담보로 중국에 유리한 계약 체결 


c) 해외 투자를 통해 중국 기업/인력/제품 수출 증대


를 이루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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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에너지 사업에 투자가 이루어지는걸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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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들어서 트럼프 행정부와의 마찰,


호주에서의 중국 자본에의 경각심 증대,


유럽 내에서의 중국 자본 침식에의 경각심 증대


와 같은 요인으로, 해외 투자가 조금 주춤하긴 했으나


여전히 중국은 많은 투자를 이루어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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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가장큰 무기중 하나는 바로 "시장의 규모" 인데,



a) 값싼 노동력과, 저가의 인프라 구축비용을 미끼로


많은 해외 자본들과 공장을 끌여들여서 


해외 제품 생산 기지의 선봉대가 되어서 


재료 수입 -> 생산 -> 수출 의 사이클로 


어마어마한 대외 수출 흑자를 내고 있어


이 엄청난 수출 흑자를 통해


중국은 부를 쌓고,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었지.




1) 높은 경제 성장률 


2) 높은 수출 흑자, 안정적인 수입


3) 수입을 통한 대외 투자로 끌어오는 값싼 "산업재료들" 


4) 대규모 시장이라는 이점을 앞세운 해외 투자 유치


이라는 중국의 강점 말고도 


5) 공산주의라는, 1 당 독재 체제를 통하여, 


한시적이지만 매우 견고한 정치 안정성을 구축하고,


강력한 중앙 집권 체제의 힘을 통하여, 


국력을 한곳에 집중할 수 있고, 


원하는 국영 기업을 얼마든지 키워줄 수 있음 


이라는 중국만의 정치사회적 강점이 존재해.



그렇다면 중국 경제는 너무나 안정된 상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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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빚], 너무나도 막대한 빚이야.


꽤 많은 시간동안 회자되었던 말이지만,


중국의 빚은 지금, 중앙정부가 컨트롤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다달하였고, 


중앙 정부의 비호 아래 있는 소규모 "국영 기업" 들에서도


빚의 디폴트 (채무 상환 불가) 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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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보면 중국이 지니고 있는 빚의 대부분은 


SOE = 국영 기업,


LG = 지방 정부 가 가지고 있는 채무가 대부분이고,


이 빚의 규모는 중앙 정부와 개인 사업자들이 갖고있는


빚의 몇배를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규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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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빚은 점점 막대한 속도로 불어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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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빚이 전체 GDP 의 275% 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을정도로 그 비중이 어마무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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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영


2) 경기부양을 위한 낮은 이자율 


3) GDP 성장률 증대를 위한 반강제적인 빚 강요


등의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하여 


중국의 국영기업들의 빚은 끝을 모르고 증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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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각한 문제는,


이들 중국 기업들의 상당수 빚이 "달러 빚" 이라는건데 


이게 무슨말이냐면, 


이들 기업들의 빚을 상환하는 방식이 


중국의 "위안화" 를 통한 결제가 아니라


"위안화로 달러 구매" -> "달러로 빚 변제" 


라는 방식이라는거야.


이들 중국 기업들의 (달러 빚) 의 양은 


아시아 전체 기업 달러빚의 70% 를 차지한다고해


이말인 즉슨


->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떨어질 수 록 


-> 이 달러 빚 상환이 점점어려워지고 비싸진다


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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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에서도 이 빚의 중대성을 깨닫고


한동안 


1) 지방/중앙 정부의 빚 감축 정책 


2) 대출 심사 강화 


3) 대출 이자 증가로 인해 미래 대출 규모 축소


를 꾸준히 실행해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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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중국의 발에 기름을 끼얹은게 바로 도람프야.


도람프의 "반중, 무역적자 해소 정책" 으로 인해서,


무역전쟁, 관세전쟁 의 그림자가 중국 경제를 뒤덮었고,


올 한해 중국 증시의 10% 가까이가 날라가버리고,


소비가 위축돼고, 해외 투자가 빠져나가자 


중국정부에서는 다시 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여태까지 해온것과 정 반대의 경제 정책인 


1) 대출 이자 감소


2) 대출 규제 완화 및 대출 물량 대폭 증대 


3) 지방 정부에의 한시적 투자 증대 


를 펼치게 되었어.


즉 "중국의 빚" 이 다시 늘어나게 될 상황이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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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까지는 외국 기관들 사이에서


"오히려 지금이 싼값에 중국 국채를 살 기회다" 


라는 평이 나오며 구매율을 높이고 있으나


이들 외국인들이 중국 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 [ 1.5%] 밖에 안된다는것.


나머지는 모두 중국 정부의 책임인데,


1) 위안화의 계속돼는 가치 하락


2)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 상향에 따른 


미국과 중국 국채 이익률 차이의 감소


등으로 인해, 


외국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중국 금융 시장의 매력도가


떨어질경우 -> 중국 경제에 큰 파문이 일 수 있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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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렇게 막대한 빚을 지게 된것은 


"인프라 = 사회적 연결망" 구축의 필요성이 너무나


컸기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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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한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을 감행했음에도


아직 상당수의 "시골" 지역들은 개발이 돼지 않은채로


버려져있어.


이는 두가지로 바라볼 수 있는데


1) 아직 발전이 안된곳에의 발전 계획을 통하여


더 큰 경제성장과, 투자 유치가 가능하다 



2) 앞으로 중국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비교도 안돼는 양의 빚과 투자가 필요하다


로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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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중국의 하위 계층의 수는 줄어드는것처럼 보이지만,


상위 1% 와, 하위 1% 간의 차이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 청년 층의 도시로의 막대한 이주 


로 인하여, 시골과 지방이 점점 죽어가고 있어,


이를 살리기위해 중앙정부에서 막대한 투자를 


지방에 투입하였으나, 실질적 효력이 없었고


"건물만 남은 유령도시" 


"투자한 가치가 없는 빈 공장 과 도로" 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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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유의할 점은 


바로 "외화 보유량" 인데, 


무역전쟁의 위협속에서도 


수출 흑자를 통해 외화 보유량을 방어해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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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바라보면, 중국의 외화 보유량은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야


거기에 이 외화 보유량의 1/3 은 


"일대 일로 = 실크로드" 계획에 투자되어있는 비용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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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스탄, 키르기스칸 등등, 중국과 근접해있는 


낙후된 중앙 아시아 국가들에게 투자된 비용이야.


파키스탄을 비롯해서 "일대 일로" 정책에 참여하여


중국에서 막대한 투자(라 쓰고 빚이라 읽는) 를 


유치한 국가들이 빚 상환일이 돼자 


이 엄청난 규모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는 (디폴트) 


상황에 에 빠지고, 이럴경우 IMF 에 구제 신청을 해야하는데


최대 의결권을 가진 미국이 이들 국가에 구제 를 거부


함으로써, 점점 문제가 되어가고있어


-> 이들 국가가 빚을 못갚을 경우, 결국 손해는 중국이 입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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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에게 주어지는 또다른 압력은 바로


"물가 상승" 인데,


물가가 증가할경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금리 상승" 을 해야하는데


" 금리 상승" 을 시킬경우 


1) 갚아야할 이자의 규모가 증가


2) 투자 규모의 위축 


3) 대출 규모의 위축 


이라는 경제성장 유지에 불리한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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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에너지 자원 외교" 문제인데,


현재 중국은 굉장히 많은 양의 


에너지 자원 (기름, 석탄 등등) 을 


해외로부터 수입해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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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제일 급속도로 늘어나는게 


미국으로부터의 기름 수입인데,


위안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이 에너지 자원에 투자해야하는 비용이 


더 커지고 있다는게 문제야 (달러로 사오기 때문) 


물론 아직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남아있는건


1) 값싼 이란 오일을 구매한다 


2) 중국내 자원 개발 속도를 더 늘린다


등등의 방안들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때 완전한 해결책은 아닌게 돼



결국 그래서 3 줄로 요약하자면 



1) 중국은 여태껏 많은 투자 유치와 값싼 노동시장의


위치를 통하여 매우 큰 GDP 상승을 이끌어 냈는데



2) 위안화 가치 하락, 막대한 빚의 증대, 


빈부격차의 증대, 지역별 발전도 차이 등의 다양한


이유로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중이야 



3) 제일 큰 문제는 중국 정부가 "민주주의" 가 아닌


"공산주의" 라는건데, 이 체제속에서 국민들을


만족시키기위해선 "큰 폭의 경제 성장률" 유지가 중요한데,


이 유지가 불가능해졌을경우, 중국 정부의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 는 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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